DIGITAL RENDERING LECTURE  PART 1


이번 모델링은 DSU에서 디지털렌더링 강의자료를 가지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학생들과 약속한 부분이 있어서 본의아니게 자동차 모델링 2점을 하게되긴 했는데... 각종 프로젝트들이 발목을 잡고 있지만.....

담주수업까지 완성을 하려면 부지런히 해야겠는데.... 오늘은 제발 10분만 자고해야지....를 하지 말아야할텐데 말입니다만 ..





람보르기니 레벤톤모델은 현란한 엣지의 향연입니다.

마치 전파를 교란하는 스텔스기의 엣지와도 같은 형상은 투박한 라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놀라우리만치 조잡하지 않은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엣지를 가지면서도 그 엣지가 만나는 무수한 접점들은 만곡의 포물선을 그리고 있기에 그 형상이 투박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것이 재미있습니다.

그야말로 남자다운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수많은 면의 집합체인 레벤톤모델은 3차원 뼈대작업을 통한 와이어프레임을 먼저 제작한후 면막기를 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것도 재미있어보입니다.

재규어도 해야하는데.... 일만 벌리고 있군요 ㅠㅠ





블루프린트를 바탕으로 3차원와이어프레임커브작업. 구글검색에 가면 모델별 블루프린트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섬세해야하는 작업이며 이 단계에서 모델링의 향방이 결정되므로 신중하게 작업하는데 선 하나를 긋기위해서 3면도(top,front, side) 모두 확인을 해야 정확한 3차원 커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말이 쉽지 인내를 필요로 하는 단계입니다. 




2-RAIL CURVE 를 이용한 면막기작업, 갈 길이  멀지만 절반을 미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위안을 주는 가운데 비대칭차량이 아님에 감사하며 한땀한땀 면막기.  따지고 보면 

그리 많은 면은 아닙니다라고...최면을 겁니다.  면의 향연인 람보르기니일지라도...언젠가는 끝이 나게 되어있지요.






 와이어프레임만 정확하다면야 이거야말로 거저먹기모델링이 아닐 수 업습니다..  와이어프레임만 정확하다면.... 하지만 60여명의 학생들중 제대로 와이어프레임을 잡은 학생은 

 거의 전무했을 정도로 어려웠고. 정확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필자인 본인역시 정확한건 아닐겁니다.  그저 최선을 다할뿐. ㅠㅠ





중요한것은 평면처럼보이는 면도 거의 평면은 없다는 점입니다.  완전평면은 착시로 인해 오히려 오목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무수한 각으로 이루어진 람보르기니의 각진

스타일은 결국 치밀하게 각을 가장한 곡면의 연속이라는 것이고 그것의 느낌을 살리는 것은 모델러의 역량으로 남겨지겠지요. 






쉐이딩상태를 확인하며 모델링해나갑니다. 2rail 커브로만 잡아나간다면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면서도 가능한 작업입니다. 

여기서 원하는 곡면이 나오지 않을 때엔 불가피 와이어커브수정이 들어가며 커브수정은 마주보는 두개의 서페이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작업에 임해야 합니다. 





매핑을 통한 면확인작업으로 미세한 굴곡을 잡기는 개뿔,.. 커브와이어만 정확하다면 서페이스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는 없어집니다.  첫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이유이죠.  

다음 2회차에서는 휠작업을 포함한 작업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소 속성으로 제작되지만 너무 늘어지는것보다는 나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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